군산 앞바다 오염물질 작년 대비 3배 증가…1천644ℓ 유입

입력 2018-12-22 10:14  

군산 앞바다 오염물질 작년 대비 3배 증가…1천644ℓ 유입


(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군산 앞바다 해양오염 피해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해양오염 사고 8건이 발생해 기름 등 오염물질 1천644ℓ가 바다에 흘러들었다.
지난해 오염물질 583ℓ가 유출된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피해가 늘었다.
오염 원인은 선박사고에 따른 2차 피해가 4건(1천227ℓ)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해양 폐기물 관리업체 배관 파손 1건(341ℓ), 유류 저장 탱크 파손 1건(3ℓ) 등이었다.
다만 해마다 2∼3건씩 적발됐던 빌지(bilge·선체에 고인 물과 기름의 혼합물)와 폐윤활유를 고의로 배출하는 행위는 없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올해 7월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기름 1천ℓ가 유출되면서 피해가 늘었다"며 "어업인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해양오염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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