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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안종성 국군의무사령관(준장)이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공로훈장(Legion of merit)을 받았다고 국방부가 23일 밝혔다.
공로훈장은 미국 정부가 복무 중 특별한 공훈을 세운 사람을 표창하고자 1942년에 제정했으며, 외국 군인에게 수여하는 최고등급의 훈장이다.
앞서 안 사령관은 미국 육군사관학교 교환교수를 역임한 후 2008년 그 공로가 인정되어 미국 근무공로훈장(MSM)을 받은 바 있다.
국방부는 "안 장군이 작년 키리졸브(KR)연습과 을지프리엄가디언(UFG)연습 때 한미 연합 환자처치와 후송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 대량 전상자 처리 및 한미 의무후송자산 상호지원 절차를 숙달하는 등 한미 연합 의무작전 능력을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안 사령관은 "평생 기억에 남을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의무사령부 장병 한명 한명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군의 의무 발전은 물론 한미 연합 의무 능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24일 이임 및 전역식을 한 후 32년간 몸담았던 군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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