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마을돌봄터 10곳 신설…2022년까지 70곳 확대

입력 2018-12-23 10:37  

경북 마을돌봄터 10곳 신설…2022년까지 70곳 확대

(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는 자녀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에 마을돌봄터 10곳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을돌봄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을 단위 공간으로 돌봄 전문인력이 맞춤형 서비스를 하는 곳이다.
도는 내년에 14억여원을 들여 마을돌봄터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모두 70곳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주민센터, 도서관, 학교 등 공공시설이나 마을회관, 아파트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을돌봄터를 마련하고 상시 돌봄, 긴급 돌봄, 등·하원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돌봄 교사뿐 아니라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한 돌봄 코디네이터를 별도로 배치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돌봄 관련 상담이나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지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약 3만3천명이며 이중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은 약 2만2천명에 그치는 실정이다.
도는 2022년까지 마을돌봄터가 70곳으로 늘어나면 연간 2천명 이상이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마을돌봄터 사업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공동체 기반의 마을 돌봄을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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