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14.8도·대관령 -10.4도…강원 성탄절 이브 '꽁꽁'

철원 -14.8도·대관령 -10.4도…강원 성탄절 이브 '꽁꽁'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성탄절 이브인 24일 강원도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김화 영하 14.8도, 홍천 내면 영하 12.7도, 화천 상서 영하 12.4도, 춘천 남산 영하 11.7도, 평창 면온 영하 11.5도, 횡성 안흥 영하 11.2도 등이다.
영동지역도 강릉 삽당령 영하 11.5도, 대관령 영하 10.4도, 삼척 하장 영하 10도, 고성 미시령 영하 9.6도, 태백 영하 8.3도로 크게 떨어졌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화천 광덕산 영하 21.2도, 철원 임남 영하 19.9도, 고성 미시령 영하 19.8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영상 1∼3도, 산지 영하 1도∼영상 2도, 동해안 영상 5∼7도로 4∼9도가량 낮겠다.
현재 동해안 6개 시·군을 제외한 도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난방기구 사용 시 화재에 주의하고, 가축과 시설물 보온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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