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위 앞둔 아키히토 일왕 생일 축하객 8만3천명…즉위후 최다

입력 2018-12-24 09:17   수정 2018-12-24 14:40

퇴위 앞둔 아키히토 일왕 생일 축하객 8만3천명…즉위후 최다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내년 4월 말 퇴위하는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85세 생일을 맞은 지난 23일 일반인 축하 방문객의 수가 1989년 즉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24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일반인이 도쿄(東京) 왕궁에서 일왕을 볼 수 있는 세 차례의 축하행사에 총 8만2천85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명록에 이름을 적어낸 행사 참가자를 모두 합한 것이다.
전체 방문객은 현재의 헤이세이(平成·1989년 시작된 현재 일본의 연호) 시대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히로히토(裕仁) 전 일왕(재위 1926∼1989) 시대를 포함해서도 최다 기록이라고 교도통신은 설명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5만2천300명이 방문했다.
아키히토 일왕은 전날 방문객을 향해 "올해도 안타깝게도 재해가 일어나 가족 등을 잃거나 지금도 불편한 생활을 하는 이들을 깊이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키히토 일왕은 미치코(美智子) 왕비, 나루히토(德仁) 왕세자 부부, 차남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왕자 부부 등과 함께 발코니에서 일반인에게 손을 흔들었다.
궁내청은 내년 퇴위를 앞둔 아키히토 일왕을 생일에 보고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 미리 현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중도 퇴위 의향을 밝힌 아키히토 일왕은 2019년 4월 30일 퇴위하고, 다음날인 5월 1일 나루히토 왕세자가 즉위할 예정이다.
[로이터제공]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