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비에이피(B.A.P)의 젤로(본명 최준흥·22)가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12월 2일부터 함께한 젤로와 계약만료를 앞두고 여러 차례 논의한 결과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젤로가) B.A.P를 탈퇴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TS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젤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 새로운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보낼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2012년 1월 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 6인조로 데뷔한 비에이피는 '노 머시', '대박 사건', '1004' 등 곡으로 인기를 누렸다.
지난 8월 리더 방용국이 탈퇴해 5인조로 재편했으며, 9월 힘찬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물의를 빚었다. 이들은 최근 북미에 이어 유럽 5개 도시에서 투어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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