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모 고등학교에서 동급생을 지속해서 때리고 위협한 혐의로 운동부 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도내 모 고교 1학년 학생 A(17)군과 B(17)군을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동급생 C군 등 10명의 뺨이나 배를 여러 차례에 걸쳐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의 괴롭힘에 시달린 C군은 학교 폭력117센터에 폭행 피해 사실을 신고,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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