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전주의 비빔밥과 한정식 전문업체들이 유네스코 음식 창의 도시인 전주 음식의 품격을 지켜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전주시는 전주비빔밥과 한정식을 취급하는 30개 전문 업소가 주축이 돼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매년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맛의 도시' 전주를 찾지만 일부에서 음식의 맛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싼 것은 물론 친절 서비스에 불만을 제기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회장에 김관수(전라도 음식 이야기), 부회장에 김정옥(갑기원)·노은성(양반가), 총무에 노희범(한국관)씨를 각각 선출했다.
김관수 회장은 "전주의 음식발전을 위해 협의체가 중심이 돼 친절 등 관광객 접대방안을 개선하겠다"면서 "관광객들이 가격과 맛, 서비스에 만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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