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올해 3승을 올린 황아름(31)이 강서구 다문화 및 저소득층 아동에게 햄버거 세트 1천150개를 선물했다.
황아름은 24일 강서희망나눔복지센터에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 아동에게 나눠주라고 햄버거 세트 구매권 1천150장을 전달했다.
황아름은 강서구 지역에 매장이 많은 햄버거 브랜드를 선택해 1천만원을 미리 지불했다.
강서희망나눔복지센터는 강서구내 다문화 가정 및 취약계층 아동을 1천150명을 선정해 햄버거 세트 구매권 1장씩을 나눠줄 예정이다.
2009년 첫 우승 이후 9년 만인 올해 3차례 정상에 오르며 뒤늦은 전성기를 활짝 열어젖힌 황아름은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강서희망나눔복지센터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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