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영사콜센터 상담사 49명 정규직 전환

입력 2018-12-24 15:07   수정 2018-12-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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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영사콜센터 상담사 49명 정규직 전환
현재 위탁업체 소속 계약직…내년 1월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해 채용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외교부는 영사콜센터에 근무하는 위탁업체 소속 상담사 49명을 내년 1월 1일 자로 외교부 소속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외교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따라 상담사들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으며 지난 20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들은 정규직 전환으로 임금이 오르고 복지수당도 지급되는 등 처우가 개선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상담사들은 "매년 계약시즌마다 계약이 안 되면 어쩌나 불안했었는데 그럴 걱정이 없어져 너무 기쁘다"면서 "이제는 외교부의 정식 가족으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에 매진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2005년 4월 1일 설립된 영사콜센터는 해외 재난 사태 및 사건·사고 신고 접수와 외교부 민원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을 24시간, 연중무휴로 한다.
transi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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