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영광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장애인복지타운 건립비인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역 장애인의 체육·문화생활 보장과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부족한 사업비를 요구했다.
사업비 49억 중 10억원을 국비로 확보, 2019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장애인들의 숙원 사업인 장애인복지타운은 통합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영광읍 우산공원 연면적 1천135㎡ 부지에 3개 동 규모로, 지역 장애인 단체와 수화통역센터, 주간 보호센터, 급식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산공원과 주변 예술의전당과 어우러져 장애인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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