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하현회 부회장이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서 하 부회장은 앞으로 10년간 성장동력이 될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모색할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5G에 담아야 할 핵심가치로 이 서비스를 비롯해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등 3가지를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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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행사 기간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업체들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LG전자[066570], 삼성전자[005930], 네이버, 구글, 퀄컴, 파나소닉 등을 방문해 5G 디바이스 출시 등 로드맵을 공유한다.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012330], 혼다 등 자율주행 분야 기업을 방문해 자율주행과 연계한 이동통신사의 사업모델을 찾아보고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스테이션, 스마트 스토어 등 성장 기회가 예상되는 분야도 살펴볼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CES 2019에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S 2019에는 하 부회장과 함께 최주식 기업부문장(부사장), 전병욱 CSO(전무), 이상민 FC부문장(전무), 현준용 AIoT부문장(전무) 등 임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모델 발굴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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