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가 내년 도시공원에 물놀이터를 설치하고, 원도심 내 유휴지에 주차장을 조성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 행복한 도시 만들기 공모사업'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원도심 쌈지 주차장 조성, 스마트 공원 조성, 도심지 교통 안전·환경 개선, 도시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시설 설치 등 4개 사업에 121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도로가 비좁고 주차장이 없는 원도심 5곳을 대상으로 40억원을 들여 폐가나 유휴지 등에 주차장을 조성한다.
6곳에 30억원을 투입하는 스마트 공원 조성사업은 여성과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해 화장실과 산책로 등에 CCTV와 편의시설, 가로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심지 교통 안전·환경 등 개선 사업은 주요 교통지의 도로·교통표지를 개선하고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표지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13곳에 26억원을 투입한다.
또 기존 또는 신설 어린이 공원 5곳에 25억원을 들여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설치한다.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15∼17일로 각 시·군이 도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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