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재…내년도 경제정책방향 점검

입력 2018-12-26 05:00   수정 2018-12-26 14:37

문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재…내년도 경제정책방향 점검
'사의 표명' 김광두 부의장이 안건 보고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점검한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의장인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정책 등 올 한해 경제정책 성과와 과제 등을 평가하는 동시에 포용성장 등 내년도 경제기조를 놓고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1년 만이다.
문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재 "경제부진 얘기 많이 들어" / 연합뉴스 (Yonhapnews)
회의에서는 이미 사의를 표명한 김광두 부의장이 직접 안건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지난달 청와대에 사의를 밝힌 김 부의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19년 1월 1일부터 국가미래연구원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고 알렸다.
이날 국민경제자문회의가 끝나고 나면 김 부의장의 사표 수리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kj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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