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자전거 안전과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와 자전거 정책 추진 유공자 시상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전남 여수시와 도로교통공단이 자전거 이용활성화 우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경기도 고양시와 사단법인 부산사랑범시민자전거연합회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여수시는 전라선 옛 철길과 여자만 갯노을길과 연계한 자전거 도로 202km를 조성해 지역관광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로교통공단은 연간 400만명에게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을 하고 8천여명에게 교통카드 겸용 자전거 운전면허증을 제공하는 등 자전거 관련 시책 추진과 교육·연구·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화경찰서 김병구 경위 등 6명은 올해 8∼9월 열린 '투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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