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는 보험판매대리점의 청약업무를 통합해 제공하는 상품인 'MIPS(Multi-Insurance Platform Service)'를 다음 달 2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판매점이 청약, 설계 시 보험사별 전용 데스크톱 PC로 전용 포털에서 업무를 진행해야 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상 데스크톱을 통해 1대의 단말로 타 보험사 소프트웨어와 충돌 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보험사별 청약 포털에 접속할 때 가상 데스크톱(VDI)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보험 판매점은 여러 대의 PC와 회선을 구축하지 않아도 되고, 가상화 PC를 보험 청약뿐 아니라 목적에 맞게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 기업서비스본부장 이진우 상무는 "이번 상품 출시로 보험판매대리점들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청약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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