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세계 유산을 활용해 세계 시민 교육을 할 수 있는 '세계 시민, 세계 유산을 품다' 교재를 출간했다.
이번 교재는 제주의 세계 유산을 통해 평화, 인권, 문화 다양성, 지속가능한 발전 등의 세계 보편적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 세계 유산과 세계 시민 교육 ▲ 제주 세계 자연 유산과 인류무형문화유산 ▲ 제주 세계유산교육 수업 가이드 ▲ 세계 유산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의 방향 등 총 4가지 내용으로 제작됐다.
교재에 소개된 제주 해녀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화산섬·용암 동굴과 더불어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는 하나의 축이다.
특히 해녀 문화는 물질 시기를 조정해 지속 가능한 바다 생태계를 만들고 경제적 이익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공동체 의식을 품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교재는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웹사이트(http://www.unescoapceiu.org) 내 자료 목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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