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 송파구는 내년 1월부터 치매 관련 전담 부서를 만드는 등 주민 복지 분야를 확대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기존 '복지교육국'을 '주민복지국'으로 변경해 복지 업무를 교육 업무와 분리하고, 아동돌봄청소년과, 장애인복지과, 여성보육과, 공공보육팀을 신설한다.
또 현재 아산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를 구 직영으로 전환하고 전담 부서인 '치매안심센터팀'을 설치한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치매 전담 부서를 만든 첫 사례라고 구는 말했다.
이와 함께 송파구는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유기 동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동물복지팀'도 새롭게 만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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