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전주 한옥마을 부근에 무료 대형주차장 운영

입력 2018-12-26 14:36  

내년 1월1일부터 전주 한옥마을 부근에 무료 대형주차장 운영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내년부터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의 주차가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연간 1천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찾는 한옥마을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성 공영주차장을 내년 1월 1일부터 무료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102억원이 투입된 이 주차장은 원당마을 인근(대성동 344-6)에 부지면적 2만8천여㎡로 조성됐다. 대형버스 23대와 일반 차량 613대 등 총 636대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전기자동차 충전소 4면과 자전거 150대도 댈 수 있다.
또 도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교목과 관목 등 나무 1만4천646그루와 화초류 5천480본을 심었고 친환경 잔디 블록 등 투수성 포장재를 활용해 조성됐다.



특히 이 주차장은 내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인 주차장법 시행령의 주차구획 개정사항을 미리 반영, 주차장 폭을 기존 2.3m에서 2.5m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일명 '문콕' 사고로 인한 운전자 간 다툼도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전주 한옥마을과 주차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시는 주차장의 이용률을 높이고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포털사이트의 지도 정보를 수정 반영하고 내비게이션 업체와도 협의를 마쳤다.
대성 공영주차장 운영에 따라 기존 치명자산 한옥마을 임시주차장은 오는 31일부터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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