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비리 수사촉구 고발장 낸 건설업자 구속

입력 2018-12-26 14:4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비리 수사촉구 고발장 낸 건설업자 구속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한 건설업자가 검찰에 구속됐다.
울산지검은 건설업자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아파트 건설 시행과정에서 사기 혐의로 고소돼 수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의 정확한 혐의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A씨는 자신이 추진하던 북구 모 아파트 사업이 불발되고 다른 사업자 B씨가 사업을 맡게 되자 B씨와 관련 있는 김 전 시장 측근이 B씨 사업을 도운 의혹을 제기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
고발장 제출 시점이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 초여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 고발 사건 수사 과정에서 담당 수사관 C씨가 과거 김 전 시장 비서실장의 형을 찾아가 아파트 사업을 A씨가 추진하게 해달라며 협박한 의혹이 불거져 수사에서 배제되기도 했다.
C씨는 협박과 청부수사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이 때문에 구속된 A씨 수사가 진행되면 당시 이 아파트 시행과 관련해 A씨와 연루설이 나돌던 수사관 C씨에 대한 조사 등 검찰 수사가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