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12/26/AKR20181226111500063_01_i.jpg)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규현 ㈜라즈온 대표, 설진표 ㈜뉴페이스원 회장, 황석희 오투뱅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10월 창업투자회사인 BSK인베스트먼트사(회장 박두호)와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이들 3개 기업은 보령으로 공장을 이전하거나 증설하게 된다.
발광다이오드(LED) 투명 디스플레이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라즈온은 2020년까지 웅천일반산업단지 내 3만3천㎡에 148억원을 투자해 신규로 시설을 설치한다.
소수력 발전기를 제조하는 ㈜뉴페이스원은 2021년까지 청소농공단지 내 9천900㎡에 공장을 증설하며, 산소 정수기를 제조하는 오투뱅크㈜는 2022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웅천일반산업단지 내 6천600㎡에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김동일 시장은 "웅천산단의 조기분양 물꼬를 틀 이번 합동 투자협약으로 보령시민을 대표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며 "기업의 조기 정착과 산업단지 내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