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한파특보…내일 아침 최저 영하 16도

입력 2018-12-26 16:31   수정 2018-12-26 17:09

경기 전역 한파특보…내일 아침 최저 영하 16도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26일 오후 11시를 기해 경기도 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 한파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 시각을 기해 이들 6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도 2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당분간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매서운 한파가 온다"…내일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20도 / 연합뉴스 (Yonhapnews)
기상청은 오는 27일 아침 파주 영하 16도, 양주·포천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등 경기지역의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11도 사이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27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5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고 매우 춥겠다"면서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농축산물이나 수도관 동파 등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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