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내년 일선 학교에 냉난방기 전기요금 329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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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기요금을 학교운영비에 포함해 지원했으나 내년부터는 다른 사업비에 밀리지 않도록 추가 지원 사업비 형태로 준다.
전기요금 지원 규모도 올해 일선 학교가 실제 사용한 요금보다 10% 늘렸다.
도내 학교는 여름철 폭염일수가 갈수록 늘어나는데도 누진세 등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폭염 때 임시 휴교를 하거나 단축 수업을 해야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전기요금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찜통교실, 냉골 교실에서 벗어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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