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급 여성간부 6명 발탁…국장급 간부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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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내년 1월 1일자로 국·과장급 인사 및 조직개편 후속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국장급 19명, 과장급 55명 등 총 74명 규모로 명예퇴직·공로연수 등 상위직급 결원에 따른 승진요인과 대대적 조직개편의 후속으로 이뤄졌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형 신(新)인사혁신 프로젝트' 철학을 기준으로 부시장들과 교감해 인사부서 의견, 업무경험·전문성·추진력 등 토대로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다면평가를 간부인사에 활용해 4급 승진심사부터 업무성과 외에 소통·추진력 등 간부로서 역량을 종합 판단하고 직원들이 공감하는 승진인사를 위해 다면평가 하위 10%를 승진에서 제외했다.
또 공직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고자 3급 2명, 4급 4명의 여성 간부를 발탁했다.
'일·가정 양립정책'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하영숙(56) 여성가족정책관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고, 신설 여성가족청소년국장(개방형직위)에 강명숙(56) 장애인복지과장이 공모를 거쳐 임용됐다.
이번 인사에서 국장급 승진자 중 여성이 2명 포함되면서 대구시 여성 국장급 간부는 역대 최다인 5명이 됐으며 행정 4급 승진 대상자 중 여성 비율도 24%에 달했다.
대구시·경북도 상생을 위한 첫 간부 교환근무로 대구시 한만수(56)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상희(57) 자치행정과장이 경북도 김호섭(49) 부이사관, 전영하(58) 과장과 맞교대한다.
시는 이번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내달 말 5급 이하 팀장·주무관급 인사를 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시정혁신과 지역 신성장동력을 이끌 간부인사와 조직개편 인사를 마무리한 만큼 시민 삶을 바꾸기 위한 혁신을 추진하는데 지혜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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