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출생아 축하용품 지원…재난대비 시민안전보험 가입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내년도 1학기부터 대구 8개 구·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또 지역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하고, 재난사고로 인한 사망·장애·부상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쓰레기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을 확대해 시민들이 쓰레기를 배출할 때 거주지 외 다른 구·군의 쓰레기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 1학기부터 중학교 1∼3학년생 무상급식을 한다. 또 초등학교 전체와 고교(중위소득 104% 이하) 등도 무상급식 대상이다.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예산 416억원은 대구시 166억원(40%), 대구시교육청 208억원(50%), 8개 구·군이 42억원(10%)씩 분담한다.
▲ 출산축하용품 지원 = 내년 1월 이후 대구지역 모든 출생아에게 1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을 지급한다. 신청일 기준 출생아 부모가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원대상아도 출생신고 시 주민등록지를 대구에 둔 경우다.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 시민안전보험 실시 = 대구시민은 누구나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가입된다. 재난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부상 시민에게 8가지 항목에 걸쳐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장금액은 항목별 최대 2천만원 한도이며 사망은 상법에 따라 만 15세 이상만 보장이 가능하다.
▲ 쓰레기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 확대 = 시민들이 거주지 관할 구·군의 쓰레기 재사용 종량제봉투만 사용하던 것에서 타 구·군의 종량제봉투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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