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7일 오후 2시를 기해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인천에는 초속 7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최대 14m까지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수도권기상청은 예상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인천시 옹진군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전날 오전 4시를 기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에도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옹진군·강화군·서해5도 등 인천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옹진군·서해5도에 내려진 강풍 특보는 내일 오후에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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