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DGB금융지주이사회는 자회사 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구은행장 선임 절차를 확정하고 기본 자격요건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은행장 후보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퇴임(DGB금융그룹 은행 출신) 임원 또는 지주, 은행 현직에 종사하는 임원으로 정했다.
또 기존 금융권 임원경력(5년)을 3년으로 완화하고 P&L 및 경영관리임원, 비은행 계열사 임원 경험을 기본 자격요건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40일 이내에 은행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구은행장은 박인규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퇴임 이후 9개월간 공석이다.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도덕성과 윤리성을 기본으로 다양하게 능력을 검증하겠다"며 "새 은행장 선임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종합금융그룹 위상을 재정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