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평창올림픽때 남북단일팀 활약한 선수들도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등에서 큰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에서 활약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 총리는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안겨준 선수들이 실업팀에 소속돼 안정적 선수 생활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 실업팀 창단에 도움을 준 수원시청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총리, 수원시청 아이스하키팀 초청 오찬…"실업팀 창단 축하합니다" / 연합뉴스 (Yonhapnews)
그는 "동계스포츠에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선수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훈련해 경기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고, 실업팀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찬에는 선수 11명과 감독 1명, 코치 2명,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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