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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영암한우가 통합 브랜드 '매력한우'로 새출발 한다.
한우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소비자에게 한층 더 다가서기 위해서다.
영암군은 27일 낭산실에서 전동평 군수와 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녹색한우월출작목회 추진위원 10명 등이 함께한 가운데 '매력한우'와 '녹색한우'로 이원화된 영암한우 브랜드 통합 선언식을 했다.
브랜드 통합 필요성이 제기된 지난 3월부터 논의를 거쳐 통합절차, 운영방식, 판매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지금까지 영암에서는 매력 한우 400농가, 녹색한우 310농가가 참여해 출하했다.
이처럼 생산된 한우가 이원화돼 정체성 약화와 소비자 혼선, 집중적인 마케팅 전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져 시장 확보에도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영암 매력한우로의 탈바꿈은 전략적인 생산·출하방식을 통해 한우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영암군 한우 브랜드를 하나의 브랜드로 각인시킴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한우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통합한우 브랜드 출범을 계기로 각종 공모사업을 추진, 기존 영암 매력한우 사료 가공공장을 연계해 지역의 혁신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화된 연계사업을 육성·지원해 지역 브랜드 위상을 높여갈 예정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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