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 의정비가 인하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5.65% 인상됐다.
원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7일 3차 회의를 열고 2019년도 의정비를 5.65% 인상된 3천930만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원주시 의원은 내년 1월부터 매월 327만5천원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
또 2020∼2022년에는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올해 2.6%)만큼 매년 의정비가 인상된다.
이날 결정은 5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가 반영되지 못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의정비를 오히려 낮춰야 한다가 64.1%를 차지했으며, 적정하다가 34.9%였고, 높여야 한다는 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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