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빼 들었다.
전자랜드는 27일 "머피 할로웨이가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뜻을 구단에 알려와 찰스 로드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17경기에 나와 평균 18.2점을 넣고 13.1리바운드를 잡아낸 할로웨이는 구단에 면담을 신청해 "현재 최상의 경기력을 보일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하고 교체를 요청했다.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게 된 로드는 2013-2014시즌 전자랜드에서 뛴 경력이 있으며 당시 정규리그에서 10.2점에 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전주 KCC에서 정규리그 경기당 18.3점, 8.7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로드는 이르면 28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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