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전충남 기업 성장·안정성 개선…수익성은 하락

입력 2018-12-27 17:08  

작년 대전충남 기업 성장·안정성 개선…수익성은 하락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지역 기업경영분석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지난해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은 성장성과 안정성이 전년보다 개선됐으나 수익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에 본사가 있는 전체 4만2천210개(대전 1만8천324개, 충남·세종 2만3천886개)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기업경영분석'을 했다.
분석 결과 매출액 증가율은 2016년 4.3%에서 2017년 12.0%로 전년보다 7.6%포인트 상승했다.
총자산 증가율(7.5%→7.1%)은 유형자산 증가율(3.6%→5.8%) 상승에도 하락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7.1%→6.6%)과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6.2%→5.8%)은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다.
이자보상비율(430.9%→420.3%)도 전년보다 하락했다.
부채비율(150.0%→143.2%)과 차입금 의존도(38.7%→37.6%)도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고 자기자본비율(40.0%→41.1%)은 상승했다.
성장성과 안정성은 개선됐으나 수익성은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성장성과 안정성이 개선됐으나, 수익성의 경우 대기업은 하락했지만 중소기업은 개선됐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경제조사팀 배준성 과장은 "대전·세종·충남지역 법인기업은 매출액 증가율, 매출액 영업이익률 등 일부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가 전국평균보다 양호했으나 안정성은 전국보다 다소 취약했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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