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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과 제주를 잇는 연안 뱃길이 6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부산해양수산청은 부산~제주 항로의 카페리여객선 '뉴스타호'가 28일 부산항에서 처음 출항한다고 27일 밝혔다.
뉴스타호는 선령 제한 때문에 7월 초부터 운항을 중단한 블루스타호를 대체하는 선박이다.
총톤수 9천997t으로 6천600t급 블루스타보다 규모가 크고, 사우나실과 게임방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승객 710명, 선원 26명, 화물차 70대, 승용차 100대를 동시에 싣고 22.5.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일본에서 1999년 4월 지은 배를 선사인 엠에스페리가 올해 8월 인수해 리모델링했다.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에,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6시 40분에 각각 출항한다.
부산해양수산청은 25일부터 3일간 시험운항을 통해 기관설비, 안전·구명·방화설비, 여객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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