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분수, 눈 조각 70여 점 전시…보령에선 별미 '천북 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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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올해 마지막 주말인 29∼30일 '칠갑산 얼음 분수축제'에 가거나 굴을 맛보러 보령으로 떠나면 어떨까.
◇ '이곳은 겨울왕국'…칠갑산 얼음 분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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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알프스 마을에서는 칠갑산 얼음 분수 축제가 한창이다.
70여 점의 얼음 분수와 눈 조각이 마치 얼음 나라에 온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얼음 조각들이 화려한 조명으로 옷을 갈아입는 야간 개장 역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눈썰매와 얼음 봅슬레이는 축제의 인기 즐길 거리다.
얼음 봅슬레이에 몸을 맡기고 내려오면 이 겨울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빙어낚시와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 겨울철 별미 굴 맛보러 서해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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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보양 음식 굴을 먹으러 가보자.
'천북 굴 축제'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다.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 내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 가면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굴밥, 굴칼국수, 굴찜, 굴회무침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숯불에 굴을 구워 먹는 굴구이가 최고 별미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굴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11월부터 2월까지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을 때다.
◇ 주말 내내 '꽁꽁'…최저기온 영하 13도
이번 주말은 한파가 몰아치겠다.
토요일(29일)은 가끔 구름이 많고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최저기온 영하 12도∼영하 6도, 최고기온 영하 2도∼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30일)은 대체로 맑겠다. 최저기온 영하 13도∼영하 6도, 최고기온 영하 2도∼2도로 매우 춥겠다.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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