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그려낸 광주…조선대 본관에 미디어파사드 눈길

입력 2018-12-28 11:11  

빛으로 그려낸 광주…조선대 본관에 미디어파사드 눈길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등록문화재인 조선대학교 본관에 광주의 역사가 빛으로 펼쳐졌다.
28일 조선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10여분간 본관 중앙건물 5개 동 외벽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가 연출됐다.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의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쇼를 뜻한다.
'빛으로 광주를 그리다'를 주제로 펼쳐진 미디어파사드는 신창우 작가가 자신의 팀 루빅(LUBIG)과 함께 4개월 동안 준비했다.
광주콘텐츠코리아 랩 선도과제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쇼는 조선대 본관에서 바라본 광주의 역사를 펼쳐냈다.
태초의 자연에 한옥이 지어지고, 일본군이 쳐들어오자 건물은 폐허로 변하며, 식물이 자라나 조선대 건물 형상이 드러나는 내용을 담았다.
공부하는 학생들에 이어 등장하는 5·18 민주화운동 이미지, 광주의 미래도 담아냈다.
신 작가는 광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찾다가 문화재로 지정된 조선대 본관을 작품 배경으로 선정했다.
h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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