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지역 기업들의 12월 업황이 전달보다 다소 나빠졌다.
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역 기업 440곳을 대상으로 이달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56으로 전달(58)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업황 BSI도 56으로 전달(58)보다 2포인트 내렸다.
제조업의 자금 사정(68→69), 매출(65→67)은 다소 좋아졌지만 채산성(77→83)은 4포인트나 떨어져 전반적으로 업황이 나빠졌다.
비제조업은 매출(71→68), 채산성(73→70), 자금 사정(73→69) BSI 모두 지난달보다 3∼4포인트 하락했다.
내년 1월 업황에 대해서도 제조업은 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비제조업은 이달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제조업이나 비제조업 모두 여전히 인력난·인건비 상승, 경쟁 심화, 자금 부족 등을 공통적인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