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주관한 제4회 '시프트북스 웹 소설 공모전'에서 필명 'yiraein'의 '요즘 것들의 연애'가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예스24 측이 밝혔다.
요즘 것들의 연애는 반가의 여인이 운영하는 '내외밥집'이란 공간에서 펼쳐지는 로맨스 소설로, 영상화에 주안점을 둔 심사 취지에 잘 맞았다고 예스24는 설명했다.
금상은 연담(필명)의 '진하륜 - 꽃과 이방인'과 릿사(필명)의 로맨틱 코미디 '네 멋대로, 반한 별STAR!'에 돌아갔다.
귤셔틀(필명)의 가족 잔혹극 '트리거 핑거'와 한혜석(필명)의 범죄 소설 '기억흔'이 은상을, 바람빛물결(필명)의 '시간의 연(緣)'이 인기상을 받았다.
대상은 1천만 원, 금상은 500만 원, 은상은 200만 원, 인기상은 100만 원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또 예스24가 운영하는 웹콘텐츠 사이트인 '시프트북스'에 정식 연재하는 특전과 영상, 웹툰 등 2차 창작물 제작을 위한 스토리 가공 등이 지원된다.
콘텐츠 투자사 C47 인베스트먼트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석 달간 시프트북스 내 자유 연재 기고로 응모하도록 해 모두 500여 편이 지원했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예스24가 웹 소설 분야 신인 작가 발굴은 물론 웹 소설 2차 창작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하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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