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시사회에 탈북·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초청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배우 출신 감독 추상미가 28일 영화 시사회에 탈북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초청해 격려했다.
도 장관과 추 감독은 이날 오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이들 청소년과 함께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특별상영회를 관람했다고 문체부가 전했다.
CJ CGV 사회공헌활동 '두근두근 영화학교'의 '객석나눔' 상영작으로 선정돼 마련된 특별시사회에는 샘물의 집, 한터공동체, 하늘꿈학교 소속 탈북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등 약 110여명이 초대됐다.
도 장관과 추 감독은 배우 이송과 함께 '상처가 비전이 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과 환담하며 위로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추상미의 연출 데뷔작인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폴란드로 간 한국전쟁 고아 1천500명과 이들을 8년간 부모처럼 돌본 폴란드 교사들의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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