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FC 새 대표에 박종완 전 강원도 대변인

입력 2018-12-28 16:09  

프로축구 강원FC 새 대표에 박종완 전 강원도 대변인
부천FC는 단장에 김성남 축구협회 소통실장 선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강원FC는 28일 이사회를 통해 박종완 전 강원도 대변인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종완 대표는 서울 휘문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뒤 강원도 인재개발원 인재개발정책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패럴림픽 통합부장, 강원도 철원군 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박종완 대표는 "그동안 강원FC에 많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큰 발전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라며 "강원도민의 세금으로 축구단이 운영되는 만큼 책임감을 느끼며 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K리그2(2부리그) 부천 FC는 김성남 대한축구협회 소통실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성남 단장은 1983년 유공 코끼리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했고 국가대표로도 A매치 23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인천대, 고려대, 홍익대, FC서울, 화성FC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김성남 단장의 큰 형은 김정남 OB축구연맹 회장이고, 쌍둥이 형은 서울 유나이티드 감독과 해설위원을 역임했던 김강남 씨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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