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지난 9월 노사 합의로 전원복직을 약속받은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이 오는 31일 평택 공장으로 출근한다.
2009년 6월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 이후 약 9년 만이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에 따르면 해고자들은 출근에 앞서 당일 오전 7시 30분께 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이어 이들의 동료와 가족 등이 카네이션과 떡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복직 인원은 전체 119명 중 71명이다. 나머지 48명은 내년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복직할 예정이다.
쌍용차 측과 노동조합,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올해 9월 서울 광화문S타워 경제사회노동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자 전원복직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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