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라이브'가 출시 2개월 만에 다운로드 50만 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U+아이돌라이브는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고, 좋아하는 멤버의 특정 공연이나 원하는 파트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이 플랫폼에 2D·3D VR(가상현실) 영상을 업데이트했다.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원하는 각도로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VR 영상', VR 기기를 이용한 '3D VR 영상'(안드로이드 앱에서 이용 가능) 등 콘텐츠가 추가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SBS MTV '더쇼' 생방송에 출연해 공연하는 아이돌의 VR 영상을 동시에 촬영해 2D VR 영상을 제공하고, 공연 본방송과 백스테이지 비하인드 영상은 별도 3D VR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내 다운로드 100만 건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정우 LG유플러스 뮤직서비스팀장은 "VR 영상으로 팬심 잡기에 나선다"며 "내년 본격 5G 시대에는 초고화질, AR(증강현실) 등 5G에서 가능한 기술을 대거 접목해 진화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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