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지하철 환풍구, 조형물 '바람의언덕'으로 재탄생

입력 2018-12-30 10:00  

서울 강남역 지하철 환풍구, 조형물 '바람의언덕'으로 재탄생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9·10번 출구 사이에 있는 지하철 환풍구와 냉각탑을 활용해 대형 조형물 '서초 바람의언덕'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환풍구 상부에는 폭 3m, 높이 10m 직사각형 조형물 '윈드타워'를 설치했고, 냉각탑 주변에는 가로 15m, 세로 9m, 높이 4.5m 규모 알루미늄 타공판(구멍이 뚫린 판)으로 울창한 숲 모양을 연출했다. 조형물 측면에는 계단형 스탠드 등 시민 휴식공간을 배치했다.
윈드타워 벽면은 움직이는 소형 모빌 조각들로 채워져 환풍구나 상공에서 바람이 불 때면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효과를 낸다.
윈드타워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 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등 4가지 색상이 나타난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