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 소방본부가 올 한해 119구급활동을 하며 심정지 환자 소생률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30일 '2018년 소방청 구급활동 평가결과'에 따르면 세종소방본부의 올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은 16.5%를 기록했다.
세종소방본부 구급대는 올해 85명의 심정지 환자를 이송하며 응급처치를 통해 14명의 생명을 구했다.
세종소방본부는 그동안 구급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거점 확보, 최초 신고자에 대한 신속한 심폐소생술 지도 등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채수종 소방본부장은 "관내 대형병원이 없는 여건에서도 구급대원들이 시민의 생명을 사수하겠다는 사명감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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