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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9년 새해 첫날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경북 영천시 고경면 소재 국립영천호국원에서 합동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차원에서 내년 1월 1일 오전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에게 합동 참배한다.
대구시·경북도는 이와 함께 내년 1월 초부터 국·과장급 인사교류, 1월 16일 시·도지사 교환근무, 공동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 관광기금 조성, 상생장터 개설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 광역자치단체는 "내년을 상생협력의 실질적인 원년(元年)으로 삼고, 호국영령에 대한 합동참배로 상생발전의 결의를 다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도는 2014년 이후 경제산업·문화관광·사회인프라·환경·행정 등 5개 부문에 걸쳐 총 48개의 상생협력과제를 추진 중이다.
한편 내년 1월 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정부 신년회에 권 시장과 이 지사가 참석하는 일정도 예년과 같은 지역별 충혼탑 참배 대신 합동참배키로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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