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네덜란드와 독일 경찰이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5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30일 AP, AFP 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경찰은 항구도시 로테르담에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4명을 체포했다.
독일 경찰도 같은 날 네덜란드에서 붙잡힌 용의자들과 함께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서부도시 마인츠에서 26세 시리아 출신 남성을 붙잡았다.
독일 경찰 측은 "용의자는 네덜란드에서 테러를 준비한 혐의를 받고 있고, 네덜란드 당국의 요구에 따라 체포가 이뤄졌다"면서 양국 경찰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법원은 조만간 용의자를 네덜란드에 보낼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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