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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일반고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 윈터스쿨'(Winter School)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윈터스쿨은 체험, 탐구, 실습, 토의·토론 등 일선 고교에서 개설해 운영하기 어려운 참여 중심 수업으로 진행한다.
올해 윈터스쿨에는 인문·사회, 수학·과학, 기술·공학, 체육·예술, 교양 등 다양한 영역에서 54개 강좌가 마련됐다.
54개 강좌의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같은 달 19일까지 3주간이다.
강의는 대부분 대학교수가 맡는다.
부산대 8명, 동의대 10명, 동명대 7명 등 10여개 대학에서 교수 50명과 고교 교사 4명이 강사로 나선다.
강좌별 운영자들은 윈터스쿨 신청 학생의 자기소개서를 보고 수강 학생을 선정한다.
수업은 과목당 18∼30시간 이뤄진다.
부산시 교육청 관계자는 "윈터스쿨은 그동안 고교 정규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문 분야를 교수들의 명강의로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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