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겨울방학, 박물관에서 놀며∼ 배워요'

'신나는 겨울방학, 박물관에서 놀며∼ 배워요'
국립나주박물관, 색실누비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나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국립나주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1일 국립나주박물관에 따르면 현재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특별전 '풍요의 땅 전라, 천년의 시간을 걷다'와 연계해 이번 프로그램 주제를 '풍요의 땅, 전라도의 보물들'로 정했다.
전라도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3개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전통공예 중 하나인 '색실누비'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별전시에 선보인 27건에 이르는 국보와 보물들을 '나라의 보물, 국보 이야기'라는 주제로 카드게임 등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예정이다.
전라도의 대표 문화재 중 하나인 청자를 주제로 한 '청자야, 식탁을 부탁해!'에서는 고려시대 청자의 우수성과 상감기법을 알아보고, 직접 수저받침을 만드는 체험을 한다.
조선시대 선비화가 '윤두서 자화상(국보 제240호)'을 주제로 해 우리 가족 초상화를 한국화 재료로 직접 그려보는 '우리 가족 초상화'도 재미있는 체험이다.
이와 함께 '한 땀, 한 땀 색실로 누벼요'를 주제로 색실누비 공예품에 대해 알아보고 바느질로 열쇠패를 함께 만드는 체험도 마련했다.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naju.museum.go.kr : 교육행사마당→교육프로그램→방학교육)에서 교육별 해당 기간에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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