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1일 연말연시를 맞아 에너지 복지 지원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의 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했다.
이곳에 사는 할머니 A(77)씨는 에너지재단에서 시행한 단열, 창호 공사와 가스보일러 교체 지원을 받고, 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동절기 가스요금(1인가구 8만6천원)을 지원받고 있다.
성 장관은 김광식 에너지재단 이사장, 김창섭 에너지공단이사장 등과 함께 공사 내역과 보일러 설치 상황 등을 살펴보고 에너지바우처 이용에 애로사항은 없는지 점검했다.
올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로 난방비 등을 지원받는 대상은 약 60만가구에 예산은 612억원이다. 내년 1월말까지 신청을 받으며 현재 90% 이상이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산업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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