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여수 EXPO 해양공원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년마다 엄선하고 있다.
대상지는 관광지 인지도·만족도·방문의향 등 온라인 설문, 통신사·SNS·내비게이션 빅데이터 분석, 관광객 증가율·검색량 등 관광통계, 전문가 서면·현장평가 등을 통해 결정된다.
여수 EXPO 해양공원은 2012년 엑스포 열기로 뜨거웠던 박람회장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방한 곳이다.
바다와 맞닿은 수변공원을 거닐거나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기고, 박람회 기간 많은 인기를 얻었던 멀티미디어 쇼 '빅오쇼'도 감상할 수 있다.
67m 높이에서 박람회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타워, 288종의 희귀종 포함 3만3천여 마리의 해양생물이 있는 아쿠아플라넷도 있어 체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31일 "올해 한국관광을 빛낸 별에 선정된 데 이어 EXPO 해양공원이 한국관광 100선에도 뽑혀 여수가 가장 '뜨거운' 관광도시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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