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생활 주변 방사선(라돈)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라돈 측정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은 라돈 측정기 40대를 구입,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1월 7일부터 주민에게 대여할 예정이다.
측정기는 1명이 1대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목요일(공휴일 제외) 대여해 다음 날 오전 반납하면 된다.
대여를 원하는 군민은 울주군방사능안전정보공개센터(http://울주방사능정보.한국/radon)를 통해 접수한 후 신청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라돈 측정기 무상 대여는 최근 매트리스와 라텍스 등 생활용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기 때문"이라며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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